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은 지난 13일 일본항공대학교 우메자와 타다히로 총장이 인하공전을 방문해 양교 간 항공 분야 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하공전과 일본항공대학교는 2015년 교육과정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일본항공대학교 및 부속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연수 프로그램(Inbound)이 매년 운영되고 있고, 2024년에는 협약 체결 10주년을 맞아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새로운 협약을 맺었다.
2024년에는 인하공전 항공운항과와 항공기계공학과 재학생들이 일본항공대학교에서 전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Outbound)을 이수했고, 일본항공고등학교(야마나시현) 재학생 200여 명이 3차례에 걸쳐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및 서비스경영학부에서 전공 연수를 진행했다. 이러한 교류는 2025년 3월 일본항공대학교 학생 2명이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연계 편입학으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교육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 관계자도 동행하여 항공경영학과 학생들의 국외 현장실습 확대를 비롯해 일본항공대학교의 지상 정비 및 조업 관련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실무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김성찬 총장은 “인하공전은 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전공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세계 무대를 향한 학생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생활경제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