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잘 지내니” 안지완 ‘인생주’, 2025년 추억 소환송 등극

입력 : 2025.05.15 20:26
안지완 ‘인생주’ MV 캡처

안지완 ‘인생주’ MV 캡처

가수 안지완이 노래한 인생 이야기들이 대중에게 진한 감동과 위로를 안기고 있다.

안지완이 지난 13일 신곡 ‘인생주’로 컴백한 가운데, 누구나 공감할 삶의 이야기와 가사들로 대중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생주’는 바쁜 일상 속 연락이 뜸해졌던 친구와 재회하는 순간을 그린 트롯 발라드다. 그리웠던 친구와 서로의 인생을 안주 삼아 술 한잔 기울이는 서정적인 가사들로 채워졌다.

뮤직비디오는 안지완의 실제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노래 연습을 비롯해 러닝하며 답답한 마음에 소리를 외치는 모습, 여기에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술 한 잔하는 안지완의 평소 일상들이 담겼다.

또 “기울이는 한 잔에 그간 어색했던 회포를 풀고, 다음 한 잔에 서운했으면 내가 미안해. 다시 한 잔에 서로의 인생 녹여 마시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구나”라는 가사와 함께 어느새 머리가 하얗게 물들어버린 안지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생주’ 뮤직비디오 이야기와 가사들은 대중에게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네티즌들은 “씁쓸하면서도 행복한 웃음이 나온다”, “어린 시절 내 친구들 잘 지내니”, “오랜만에 친구들에게 연락하고 싶다”, “우리 모두 다시 만나자”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 14일 공개된 ‘인생주’ 리릭비디오에는 “세월이 야속할 때면 네가 참 보고싶더라”, “철없던 그 시절 자주 갔었던 노포집”, “괜히 연락 못 한 내가 밉더라” 등의 가사들은 듣는 이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마음을 울리고 있다.

안지완은 2015년 트로트 아이돌 그룹 전국구로 데뷔한 가수다. 당시 정산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를 딛고 최근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을 체결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시 발돋움을 시작한 안지완이 전하는 인생 이야기는 앞으로도 깊은 위로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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