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루이스 엔리케 영입 임박···“마르세유와 몸값 근접, 2030년 6월까지 계약 합의”

입력 : 2025.05.16 17:09
마르세유 루이스 엔리케.  Getty Images코리아

마르세유 루이스 엔리케. Getty Images코리아

인터 밀란이 루이스 엔리케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만날 파리생제르맹(PSG) 감독 엔리케가 아닌 마르세유에서 뛰는 브라질 출신 윙어 영입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가 니롤로 쉬라는 16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최근 몇시간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며 루이스 엔리케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2001년생 엔리케는 2030년 6월까지 계약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것은 구단 간의 이적료 조율. 쉬라는 “인터 밀란이 제시한 보너스 포함 2500만 유로의 조건은 마르세유가 원하는 3000만 유로에 근접한 수준으로 협상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리케는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9골·9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질 보타포구에서 데뷔해 2020년 마르세유로 이적한 엔리케는 키 181㎝에 85㎏의 당당한 체격을 앞세워 연계와 메이킹 능력, 결정력까지 두루 갖춘 성장가능성이 높은 윙어로 꼽힌다.

마르세유 루이스 엔리케. Getty Images코리아

마르세유 루이스 엔리케. Getty Images코리아

인터 밀란은 다음달 개막하는 클럽월드컵부터 엔리케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은 다음달 1일 PSG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이어 6월 중순에 개막하는 클럽월드컵에 출전한다. 인터 밀란은 E조에서 리버플레이트(아르헨티나), 우라와 레즈(일본), 몬테레이(멕시코)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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