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악대 면접 본 차은우, BTS RM 후배되나

입력 : 2025.05.16 17:46 수정 : 2025.05.22 14:08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판타지오 제공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판타지오 제공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육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수행할 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 따르면 차은우는 9일 육군 군악대 면접을 보기 위해 참석했다. 육군은 지난 3월 말 지원 접수를 받아 지난 9일 서울 국립현충원 내 국방부 군악대대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차은우의 합격 여부는 오는 29일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차은우가 육군 군악대에 합격할 경우 오는 7월경 훈련소에 입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본격적인 복무 생활을 시작한다.

군악대의 경우 악기 연주, 보컬,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연예인들이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보직으로 연예인들의 지원 비율이 높다.

가수 성시경, 배우 양동근, 정준호 등이 육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했다. 이외에도 업텐션 멤버 김우석, NCT 멤버 재현, 가수 우즈,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 방탄소년단 멤버 RM 등이 육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군악대에 소속된 연예인의 경우 군 공식 행사, 기념식, 위문공연, 장면 사기 진작 행사 등에서 합주 및 연주를 담당하거나 합창단에 소속돼 보컬로 활동하기도 한다.

이뿐 아니라 군 공식 행사, 위문 공연, 각종 기념식에서 사회자, 진행자,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한다.

차은우가 군악대에 입대할 경우 그의 대중적 인지도가 인정받아 다양한 군 관련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RM의 경우 군악대에서 색소폰을 배정 받아 여러 행사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나선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쳤고 지난해 5월 육군본부 ‘제1회 정신전력 강화 군악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아스트로 팀 내에서 메인보컬로 활동한 차은우가 군악대에 소속될 경우, 다양한 군 관련 행사에서 모습을 비출 전망이다. 또한 방송 및 예능 경험이 있는 만큼 군악대가 주관하는 각종 공식 행사나 위문 공연에서 사회자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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