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티 셰플러가 PGA 챔피언십 3라운드를 3타차 선두로 마친 뒤 18번홀 그린을 떠나고 있다. 샬럿|UPI 연합뉴스
제107회 PGA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1900만 달러로 확정됐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PGA 아메리카는 18일 올해 대회 총상금을 역대 최고인 1900만 달러(약 266억원), 우승상금 342만 달러(약 47억 9000만원)로 확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총상금 1850만 달러, 우승상금 330만 달러에서 조금씩 상향된 액수다.
2위는 205만 2000 달러, 3위는 129만 2000 달러로 100만 달러 이상을 챙기고 상위 10위 내 선수들은 최소 50만 달러 이상을 받는다. 32위 이내 선수는 모두 6자리수(10만 달러 이상) 상금을 확보한다. 최하위(74위) 선수는 2만 3420달러(약 3200만원)를 받는다.
대회 3라운드 종료 결과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3타차 선두로 나서 시즌 2승, 통산 15승 및 메이저 3승을 눈앞에 두었다. 셰플러는 54홀 선두로 나선 2022, 2024 마스터스에서 모두 우승했다. 김시우는 5타차 공동 5위로 역전우승을 꿈꾼다.
지난달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는 총상금 2100만 달러가 책정됐고, 로리 매킬로이는 우승상금 420만 달러를 챙겼으나 이번 대회는 그보다 못미치는 금액으로 대회가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