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2년간 스토킹 당해…하루에 문자 400통”

입력 : 2025.05.18 14:32
개그맨 심형래. 사진=연합뉴스

개그맨 심형래. 사진=연합뉴스

개그맨 심형래가 2년 동안 스토킹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17일 MBN 예능 ‘동치미’ 예고편에는 개그맨 심형래와 임하룡이 모습을 드러냈다.

동치미 고정 패널인 이홍렬은 심형래와 임하룡의 동반 출연에 대해 “방송 생활 중 처음 있는 일”이라며 반색했다.

1993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의 ‘귀곡산장’ 코너에서 부부호흡을 맞추며 인기를 끈 이홍렬과 임하룡은 함께 주제가를 부르며 추억을 되살리기도 했다.

이날 심형래는 과거 스토킹을 당했다고 고백해 주목 받았다. 그는 “이혼 후 잠깐 만난 여자가 있었는데 스토커였다. 하루에 문자가 400통씩 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심형래는 지난 1992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그러나 지난 2011년 말, A씨와 합의 이혼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심형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순 없어’에서 “재혼할 마음은 있느냐”라는 임미숙의 질문에 “난 이제 결혼 안 한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심형래는 1982년 KBS 제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영구야 영구야’ 등의 코너를 통해 선보인 바보 연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1993년 ‘영구아트무비’ 영화사를 설립해 제작자 겸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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