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KPSO 돔 입성, ‘마이데이’에 둘러싸여 감사”

입력 : 2025.05.18 17:48
밴드 데이식스의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 공연. 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의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 공연. 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가 마지막 공연의 막을 올렸다.

데이식스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개최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을 개최하고 1만6천여 관객과 함께했다.

‘베스트 파트’와 ‘베터 베터’ ‘힐러’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데이식스는 팬들과 마주해 인사를 전했다.

영케이는 “피날레 공연에 오신 분들 환영한다. 오늘 어떻게 보면 뒤가 없는 날이다. ‘마이데이’(팬덤명)의 힘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해 함성을 이끌었다.

이어 “잠을 설쳤다. 긴장인지 설렘인지 모르겠는데, 잠을 계속 깨기도 했고, 꿈에 계속 공연장 대기실이 나왔다”며 “그러니까 ‘마이데이’의 힘이 필요하다. 소리 한 번 질러 달라”고 다시금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원필은 KSPO 돔 입성에 “특별한 곳에 섰다. 여기까지 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360도 무대로 ‘마이데이’ 분들에게 둘러싸이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희가 이렇게 무대를 꾸밀 수 있었던 것도 다 여기 계신 분들 덕분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포에버영 투어의 마지막 장을 보내면서 아쉬운 마음보다는 더 예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시간으로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진 역시 “아무 거리낌 없이 같이 놀아달라. 나중에 돌아봤을 때 오늘 공연이 좋은 기억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데이식스는 지난해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이번 투어의 막을 올려,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23개 지역의 팬들과 만났다. 지난 9일부터 총 6일간 KSPO 돔에 입성해 앙코르 공연을 진행하며, 총 9만 6천 명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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