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서울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수에서 뷔 봤다’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마스크 없이 식사 중인 뷔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마주 앉은 여성은 얼굴이 보이지 않았지만, 착용한 체크 셔츠가 아이유가 팬 플랫폼에 최근 올린 사진 속 의상과 동일하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아이유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이들이 함께 식사한 장소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파인다이닝 ‘모수 서울’로 알려졌다. 이곳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며, 예약이 어려운 인기 맛집으로 유명하다. 가격은 1인 42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번 만남이 5월 16일 아이유의 생일을 기념한 자리가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뷔는 군 복무 중인 상황에서 외출을 이용해 식사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개된 아이유의 곡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에서 연인 역할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후 뷔는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9월, 휴가를 내고 아이유의 콘서트를 찾은 사실이 알려지며 우정을 이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현재 양측 소속사는 해당 만남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훈훈한 우정”이라는 응원과 함께 전역 후 두 사람의 또 다른 협업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뷔는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 중이며 오는 6월 10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