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된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을 통해 하늘 높이 도약한다.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발매 쇼케이스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오디세이’는 라이즈의 데뷔 2주년을 맞아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자, 라이즈의 활동 기반인 ‘리얼타임 오디세이’의 연장선에 놓인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이즈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된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플라이 업’ 무대를 선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

앤톤은 “11개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첫 정규 앨범으로 만나 뵐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인사하며, “타이틀곡을 포함해 10곡을 수록했다. 이모셔널 팝을 하는 팀으로서, 그게 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준비했다. 노래를 들으며, 퍼포먼스를 보면서 즐겨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소희 역시 “‘리얼타임 오디세’의 연장선인 만큼, 라이즈의 성장의 발자취와 스토리가 담겼다”고, 원빈은 “어떤 팀이냐고 묻는다면 이번 앨범 하나로 설명이 끝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플라이 업’을 포함해 라이즈만의 이모셔널팝을 보여주는 10곡이 담겼다. 그중 ‘플라이 업’은 1950년대 로큰롤 스타일의 댄스곡으로, 이날 공개된 무대에서 라이즈는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이며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그룹 라이즈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 1집 ‘오디세이’(ODYSSE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무대를 마친 소희는 “나이 국적 성별 상관없이 라이즈 음악 하나로 하늘을 날아오른다는 메시지의 곡”이라고 소개하며, “퍼포먼스를 하면서 에너틱한 느낌이 저희에게도 들어오는 것 같다. 하면서 즐거운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원빈도 “뒤로 갈수록 신나는 느낌이라 힘들어도 더 신나게 퍼포먼스를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하며,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이거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갯 어 기타’도 생각이 나고, 안무도 좋으니까 꼭 봐달라”고 당부했다.

성찬 또한 “안무 중 뮤지컬 같은 구성이 있다. 멤버들마다 각자 동작에 킬링 포인트가 있어서 눈이 바빠질 것 같다. 제목처럼 점프하거나 하늘로 날아갈 것 같은 동작도 많다. 상징 포즈도 안무에 들어가 있어서 재밌게 봐주면 좋겠다”고 전해 컴백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라이즈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된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라이즈는 지난 2023년 9월 데뷔곡 ‘갯 어 기타’부터 ‘러브 119’ ‘붐 붐 베이스’ 등 발매하는 곡마다 차트인에 성공하고, 2연속 밀리언셀러 기록, 연말 시상식 16관왕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엔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라이즈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 또한 예정된 만큼, 신보 성적에도 기대가 쏠린다.

쇼타로는 “계속 도전하고 성장하는 팀이 정체성”이라며,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면서 곡 수가 많아졌다. 콘서트 투어를 통해 전 세계 ‘브리즈’(팬덤명)와 함께 즐기면 좋겠다. 저희만의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콘서트에 관심을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소희는 “앞서 좋은 성적을 받은 건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이번 곡들도 차트에 오를 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자신 있다. 너무 좋은 곡이 많아서 사랑받을 거라고 자신한다”고, 원빈은 “이번 활동을 통해 2025년을 상징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하며 활동에 자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