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희 런업컴퍼니
배우 남규희가 ‘바니와 오빠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에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에서 남규희는 극중 바니(노정의 분)와 초중고 시절을 함께한 소꿉친구 ‘권보배’ 역을 맡았다.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반전 매력으로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남규희는 ‘겉차속따’ 성격의 캐릭터를 담백하게 표현해 내며 신예답지 않은 절제된 연기력을 보여줬다.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대학생 캐릭터에 꿈, 우정, 사랑 등의 감정을 다채롭게 녹여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 또한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일어나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하고 헤쳐나가는 진취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응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종영을 맞이한 남규희는 “’바니와 오빠들’에서 ‘권보배’를 통해 또래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청춘을 선물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보배’를 만나 평소의 ‘남규희’와는 다른 매력을 드러낼 수 있어 준비하는 내내 새로웠고 설레었습니다. 실제 대학 캠퍼스의 향기를 다시금 느끼며 열심히 촬영했던 ‘바니와 오빠들’이 시간이 지나도 많은 분들께 공감과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함께 종영까지 달려와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남규희는 현재 방영 중인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정은지의 입사 동기 ‘김예진’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