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서울오픈아트페어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 심은하. 연합뉴스
배우 심은하가 심현섭, 정영림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심현섭, 정영림 부부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대방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은하는 결혼식 현장에는 자리하지 못했지만, 대신 축하하는 마음을 축하 화환과 함께 전화 통화로 대신 전했다.
심현섭과의 통화에서 심은하는 “정말 오랜만이다. 저는 TV를 안 봐서 몰랐는데 너무 잘 됐다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현섭은 “환갑 되기 5년 전이니까 어떻게든 용써서 가려고”라며 장난을 쳤고, 심은하는 “그렇구나”라며 반응해줬다.
이어 심은하는 “아무튼 너무 축하한다. 부인 되실 분도 참 좋은 분이라고 들었다”라고 칭찬했고, 심현섭은 “아주 참하고 착하다”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여줬다. 심은하는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해 물은 뒤 “따로 식사 한번 하자”라며 대화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M’, ‘8월의 크리스마스’로 90년대 톱스타 반열에 오른 심은하는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본격 연예계에서 돌연 은퇴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