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이달부터 ‘건강취약학생 인식개선 교육’ 총 4회 실시

입력 : 2025.05.20 12:21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진행

학교 현장의 실질적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

경기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도내 지정 장소에서 ‘건강취약학생 맞춤형 인식개선 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강취약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학생과 학부모, 교육지원청 담당자, 담당교사, 학교 관리자 등이며, 회차별로 각 50명 이상이 참여할 예 정이다.

건강취약학생 인식개선 교육은 당뇨병, 희귀질환, 비만 등 건강 문제를 가진 학생들이 차별 없이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별 특성과 필요에 따라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건강상태 모니터링 및 응급상황 대응 교육, 담당교사 및 학교관리자에게는 주요 질환의 특성과 학교 내 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한 실무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관리자에게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전문적 이해와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지원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모든 교육 과정은 의사ㆍ교수ㆍ보건교사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맡아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김동권 과장은 “이번 교육은 건강취약학생에 대한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취약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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