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텐츠와 테크놀로지의 만남’ 주제
5.27. 13:30 ~ 마크 피터슨 교수 기조강연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DUHA)은 오는 5월 27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동국대 혜화관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한류, 콘텐츠와 테크놀로지의 만남’을 주제로 제1회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첨단 기술과 한류 콘텐츠를 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한류를 창출하는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또한 기술과 콘텐츠를 한류 속에서 결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움’을 찾아 한류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해답을 찾는다.
○ 기조 강연은 한국학 연구자 마크 피터슨(Mark Peterson) 교수의 ‘한국의 풍류(風流)와 한류(韓流)’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하버드대에서 동양 언어 및 문명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대표적인 한국학 전문가다. 그는 한류의 정점에 선 지금, 이전과는 다른 한류의 접근법을 찾기 위해 한국의 정서에 대한 담론을 본격적으로 모색한다.
이번 콜로키움의 주제와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 주제 1. ‘한류 테크의 미래’ 조성해 이사(갤럭시 코퍼레이션), ▲ 주제 2. ‘엔터 산업과 실감 테크’ 장광호 대표(CNAI), ▲ 주제 3. ‘한류와 팬덤 테크놀로지’ 현역 아이돌 래퍼 바비(143엔터테인먼트), ▲ 주제 4. ‘한류 엔터테크 정책과 산업’이며, 한정훈 대표(K 엔터테크 허브). ▲토론: 정호재 교수(동국대), 최원재 교수(동국대 사학과), 조영신 박사(미디어산업컨설턴트), 오신환 교수(동국대).
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 원장은 “한류의 지속가능성과 산업적 방향성은 여전히 한류학의 화두”라고 전제하고,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저명한 한국학자를 통해 한류의 전개과정을 성찰하고 콘텐츠산업의 최전방에 있는 엔터테크 대표, 현역 아이돌 래퍼 등으로부터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은 지난해 9월에 개원해 한류 총서 발간, 대학원 과정 개설, 해외 대학 공동 프로젝트 등 활발한 한류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