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 황희찬, 9분 소화···울버햄프턴, 크리스털 팰리스에 2-4 역전패

입력 : 2025.05.21 09:56
황희찬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교체로 투입됐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황희찬은 21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뒤지던 후반 36분 로드리고 고메스 대신 교체로 투입됐다. 약 9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황희찬은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황희찬은 9차례 패스를 시도해 7번 동료에게 정확히 패스를 전달했다. 슈팅은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부상에서 돌아온 뒤 출전한 4경기에서 각각 16분(28라운드), 7분(32라운드), 5분(35라운드), 9분(37라운드)만 뛰며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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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울버햄프턴은 선제골을 넣고도 네 골이나 내주며 역전패했다. 전반 24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코너킥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문전에서 머리로 연결했고, 에마뉘엘 아그바두가 다시 한번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에디 은케티아가 전반 27분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 반대쪽 골대 구석을 정확히 찌르더니 5분 뒤엔 이스마일라 사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컷백을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5분 벤 칠웰의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굴절된 뒤 골대 구석으로 굴러가 3-1로 차이를 벌린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17분 울버햄프턴의 라르센에게 골을 내줘 한 골 차로 따라붙었으나 후반 41분 에베리치 에제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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