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의 리사. 게티이미지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열애설에 대한 침묵 속에서도 당당한 공개 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또 다시 포착된 리사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게재된 사진에는 리사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로 아르노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한 해안가 식당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한 테이블에 가까이 앉은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모자나 마스크 등의 착용 없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리사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데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X(옛 트위터) 캡처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 2023년으로, 당시 두 사람이 미국 LA 공항 라운지에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이나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과 여행을 하는 모습 등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리사는 2년여 간 열애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세계 곳곳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지속적으로 포착되면서 암묵적으로 열애가 기정 사실화 된 상황이다. 또 지난해 공개한 신곡 ‘문릿 플로어’에 ‘녹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다(green eyed French boy got me trippin)’는 구절을 담아, 열애를 간접 언급한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리사는 지난 2일 세계적인 밴드 마룬파이브와 협업한 신곡 ‘프라이스리스’를 발표,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 각각 76위와 69위로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