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암투병 중에도 ‘딸바보’ 여전…딸 응원 위해 밀양行

입력 : 2025.05.21 17:34
진태현 SNS 캡처.

진태현 SNS 캡처.

갑상선 암을 고백한 진태현이 투병 중에도 딸을 위해 나섰다.

진태현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사진을 올리며 “당일치기. 엄빠가 되기로 했으면 우리 떠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야지”라는 글을 게시했다.

진태현 SNS 캡처.

진태현 SNS 캡처.

사진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최근 입양한 딸의 마라톤 경기를 보기 위해 밀양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KTX 타고 밀양 가는 중. 우리 딸 달리기 대회 보러간다. 5,000m”라며 “보자마자 또 바로 올라감”이라고 말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암 진단 소식을 처음 알렸다. 진태현은 SNS에 “말씀 드리지 못하는 개인적인 힘든 일들과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이 조금 무리한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암투병에도 불구하고 출연 중이던 JTBC ‘이혼숙려캠프’에 예정대로 참여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 후 2019년 대학생이었던 박다비다를 입양했다. 이후 2022년에는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으나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현재는 두 딸을 더 입양해 세 명의 딸과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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