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결승 라인업

‘이럴수가!’ 손흥민, UEL 결승 선발 아닌 벤치에서 시작한다!···토트넘, UEL 결승 선발 라인업 공개!

입력 : 2025.05.22 03:03 수정 : 2025.05.22 03:05
손흥민.   빌바오 | AFP연합뉴스

손흥민. 빌바오 | AFP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토트넘)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4~2025 UEL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11승5무21패, 승점 38점에 그쳐 17위에 쳐져 있다. 강등권(18~20위)과 승점 차는 여유가 있어 강등 걱정은 안해도 되나, 토트넘의 명성에 걸맞지 않다. 일찌감치 UEL 결승에 집중해온만큼 토트넘 입장에서는 우승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특히 토트넘은 2007~2008 리그컵 우승 이후 우승이 없다. 토트넘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준우승 등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그래서 이번 우승을 통해 ‘무관의 역사’를 탈출하려 한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캡처

토트넘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다.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그간 프로 무대에서 리그와 각종 대회를 통틀어 한 번도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그런데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도미닉 솔란케와 브레넌 존슨, 히샤를리송이 스리톱을 구축하고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중원을 지킨다. 그리고 페드로 포로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데스티니 우도기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낀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을 앞두고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걸려 있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산 마메스로 가져오는 영상을 업로드해 선발 출전의 가능성을 키웠지만, 정작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하게 됐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메이슨 마운트, 아마드 디알로가 스리톱에 섰고 파트리크 도르구, 브루누 페르난드스, 카세미루,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중원에 섰다. 스리백에는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레니 요로가 나선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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