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밥줄 끊겨도 이재명 후보 지지하겠습니다”

입력 : 2025.05.22 14:1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 유세에서 배우 박혁권 씨와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 유세에서 배우 박혁권 씨와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박혁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공개 지지를 보냈다.

22일 오전, 이재명 후보는 제주에서 유세를 펼치며 표심 잡기에 나섰고, 이 자리에는 제주에 거주 중인 박혁권도 참석해 단상에 올랐다.

박혁권은 “요새 막 생각지도 못하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졌다. 5개월 전 일이다. 우리 군인들이 우리한테 총을 겨눴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게 무슨 일인지 믿기지도 않았고, 나중에는 동영상을 볼 때마다 너무 슬퍼졌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그러면서 좀 지치기도 하고, 빨리 6월 3일이 와서 투표하고 끝났으면 좋겠다, 이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6월 3일이 끝이 아니더라. 시작이다. 그래서 여러분 지치지 마십시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3년 전에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었다. 당시에는 욕도 많이 먹었다. 다음 대선 때는 제가 은퇴 빨리 하고 확실한 지지를 하려고 했는데 선거가 땡겨졌다. 한 몇 년 더 배우할 것 같은데 밥줄 끊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오늘의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