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독재국가될 뻔” 이기영, 이재명 찬조연설 행보

입력 : 2025.05.25 08:13

배우 이기영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공개지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기영은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뭐 하나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동분서주하고 있다”며 23일부터 25일까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MBC 라디오 찬조연설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 지지를 선언한 배우 이기영씨가 3월 31일 인천 계양에서 열린 이후보 지원 유세에서 원희룡 후보의 맞불 유세에 잠시 발언을 멈추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대표 지지를 선언한 배우 이기영씨가 3월 31일 인천 계양에서 열린 이후보 지원 유세에서 원희룡 후보의 맞불 유세에 잠시 발언을 멈추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어 “어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방송을 들으셨다고 연락이 와 놀랐다”며 “시간되시면 찾아봐서 들어달라”고 덧붙였다.

이기영은 이날 찬조연설에서 “후진 독재 국가로 전락할 뻔했던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로 다시 살릴 수 있다”며 이 후보 지지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또한 “이 후보는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애초에 하지 않는다. 시장, 도지사를 거치면서 공약이행률 94%를 달성한 전무후무한 사람”이라며 “기꺼이 국민의 도구가 되기를 자청한 사람을 믿어달라”고 했다.

앞서 이기영은 지난달 29일 이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123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다가오는 대선은 단순히 한 명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질문을 담아 대통령이 해야 할 과제를 설정하는 공론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이라며 “이 후보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합하는 지도자”라고 했다.

이외에도 이기영은 이 후보 캠프 내 ‘문화강군위원회’에서 정책 제안 및 캠프 전략 수립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배우 이원종 등과 함께 이 후보 지원 유세단을 꾸려 전국 각지에서 찬조연설과 유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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