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데이식스 영케이가 JTBC 주말극 ‘굿보이’ OST Part.2 ‘나무가 될게’의 녹음실 라이브 풀버전 영상을 9일 공개했다.
앞서 8일 발매된 ‘나무가 될게’는 잔잔한 아르페지오 피아노 위로 영케이의 서정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손편지를 읽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발라드다. “쉬어도 돼” “나무가 될게 널 위해”라는 위로의 구절이 극 중 인물들의 위태로운 감정선을 다정하게 감싸며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받았다.
이어 공개된 풀버전 라이브 영상에서는 담백한 편곡과 영케이의 보컬이 곡이 가진 위로의 메시지를 더욱 또렷이 전달하고 있다. 영케이는 안정적인 호흡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감정의 결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잔잔한 도입부부터 후반부의 몰입감 있는 고조까지 영케이의 보컬은 단단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갔고 가사 하나하나에 따뜻한 감정을 실으며 위로를 건넸다.
영상을 본 리스너들은 “라이브로 듣고 눈물이 났다”, “가사에 마음이 기대는 느낌”, “영케이의 보컬이 드라마와 한 몸처럼 어우러질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깊이 공감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나무가 될게’는 영케이의 또 다른 대표곡이 될 것”이라는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함께 공개된 녹음실 메이킹 영상에서는 영케이의 진솔한 내면도 엿볼 수 있다. 영케이는 “이렇게 아름다운 곡을 부를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가사로는 ‘Love will find a way’를 꼽으며 “사랑에는 항상 길이 있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또 청춘에 대해 “열정을 가진 시기”라고 정의하며 “열정을 놓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청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팬덤 ‘마이데이’를 향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나무 같은 존재가 있다면 바로 마이데이”라며 “언제나 우리를 응원해주는 기댈 수 있는 존재”라고 고백해 영상에 따뜻한 울림을 더했다. 또한 “‘굿보이’를 통해 코믹·액션·청춘·수사 네 가지 장르를 한 번에 섭렵한 느낌”이라며 “로맨틱 코미디처럼 몽글몽글한 분위기나 애니메이션 OST도 해보고 싶다”고 음악에 대한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케이가 가창한 ‘나무가 될게’는 ‘굿보이’의 두 번째 OST로 극의 메시지를 보다 깊고 따뜻하게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