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예대와 서울실용고와 MOU를 체결한 스크림 레코즈.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댄스 뮤직 레이블 스크림 레코즈(ScreaM Records)가 9일 서울예술대학교 및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와 산학 교류·협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크림 레코즈는 양 기관과 함께 음악산업 현장에 기반한 실무 프로그램과 창작 워크숍을 공동 기획해 K-POP과 전자음악 창작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실용음악고와는 실무 중심 특화 교육과정 운영, 경진대회·공연 공동 개최 등을 통해 학생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예술대와는 2023년 체결된 협약을 연장해 전자음악·실용음악 교류, 현장 체험·특강 지원,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리믹스 음원 발매, 콘테스트 운영 등을 지속하기로 했다.
같은 날 스크림 레코즈와 서울예술대는 차세대 아티스트 양성 프로그램 ‘스크림 아카데미’ 두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문규(DJ 겸 프로듀서)’가 DJ 활동 및 전자음악 제작 노하우를 강의해 실전 프로덕션 기술을 전수했다.
스크림 레코즈는 ‘iScreaM’(아이스크림) 리믹스 프로젝트, K-POP ScreaM 북미 투어를 통해 K-POP 리믹스 붐을 주도했다. 지난달 발매한 컬래버레이션 앨범 ‘엔터 더 케이베이스 볼륨 1’(ENTER THE K-BASS Vol.1)과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SXSW London) 한국 댄스 음악 쇼케이스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실험적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