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지예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2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BS
KBS2 새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 출연한 지예은이 가장 닮고 싶은 MC로 유재석을 꼽았다.
지예은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의 스튜디오에서 열린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수PD를 비롯해 출연자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이 참석했다.
지예은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전현무, 박세리, 곽튜브 등 MC들과 함께 1회 장한나, 2회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김상식, 3회 뉴욕 한인식당 사장 베티 박 등의 인사를 만났다.
공교롭게도 그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신동엽,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 이번 프로그램에서 전현무와 호흡을 맞추게 돼 현재 방송가의 정상급 MC들과 모두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방송인 지예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2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KBS
지예은은 장한나와 박세리가 “성공의 핵심은 ‘열심’인 것 같다”고 말한 후, 사회자 MC배가 “주변에서 가장 열심히 하시는 분은 누구인 것 같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유재석!”이라고 외쳤다.
그리고 MC 배가 다시 “가장 친해지고 싶은 MC는 누구인가”라고 묻자 “유재석!”이라고 다시 외쳐 웃음을 줬다. 지예은은 추천하고 싶은 명사로는 기안84를 꼽으며 “‘대환장 기안장’을 하며 뇌에 무슨 생각이 있는지 궁금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본업에 미친 나머지 월드클래스의 반열에 오른 한국인들의 치열한 삶과 성공 이야기를 담아내는 예능이다. 전현무와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MC로 참여하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을 연출한 이창수PD가 연출한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오는 15일 오후 9시20분 KBS2에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