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앞둔 서동주, 이혼 당시 심경 “흠이라고 한 적도 없는데…” (또.도.동)

입력 : 2025.06.10 14:04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이혼 당시 심경을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요즘 이혼은 흠도 아니야~(?) 결혼을 20일 앞두고 이혼전문 변호사에게 듣는 진짜 이혼 사유 1위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동주는 재혼을 앞두고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동주는 본격적인 얘기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이혼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제가 이혼을 하고 활동할 때 사람들이 다 ‘요즘 이혼은 흠도 아니다’라고 하더라. 제가 어디 가기만 해도 제가 흠이라고 한 적도 없는데 다 그런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이에 양나래 변호사는 “내 일일 때랑 다른 사람 일일 때랑 기준이 다르다. 내 친한 친구가 이혼 한다고 하면 ‘이혼 흠도 아니야’라고 한다. 근데 내 일이 되면 ‘그래도 아직까진 좀 그렇지 않나’라며 더욱 이혼을 망설이게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변호사는 “나는 초혼이고 상대방은 재혼인 경우, 내 가족들에게도 재혼 사실을 숨기는 경우도 있다. 부모님이 알게 되면 혹시라도 반대할까봐”라며 “이런 것들을 겪으면서 ‘이혼은 흠도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막상 내 일이 되면 내 배우자, 가족의 일이 되면 어느 정도 그런 시선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6세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지만, 2014년 이혼했다. 이후 미국 로펌에서 근무하다가 2021년 귀국해 방송 활동과 엔터 업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으며, 오는 6월 29일에 경기 성남시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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