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몰카 이어 사칭피해 당했다…텔레그램 메시지에 격노

입력 : 2025.06.10 17:16
이세영 SNS 캡처

이세영 SNS 캡처

코미디언 이세영이 사칭성 메시지를 SNS 스토리에 박제하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세영은 지난 9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최근 받은 텔레그램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캡처된 대화에는 이세영의 지인임을 주장하는 낯선 계정이 “세영아 나야. 오랜만에 연락해서 미안하다, 사정이 있었어”, “나야 현준이. 오랜 동안 연락을 못했지만 그새 나를 잊었어?” 등 어색한 한국어로 접근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세영은 반복되는 신상 확인 질문과 번역투 문장에 의심을 드러내며, “요즘 텔레그램 왜 이렇게 이런 거 많이 옴?”이라며 난색했다. 이어지는 또 다른 메시지에서 해당 유저는 이세영에게 “내 입으로 말하기는 그런데 우리 술집에서 만났잖아”라고 했고, 이에 이세영은 “나 술집 안 간지 10년됐어”라며 일침을 날렸다.

앞서 지난 5월 29일에는 유튜브 촬영 도중 몰래카메라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일본 여행 후 ‘돈키호테’에서 구매한 추천 아이템을 소개하는 영상을 자택 거실에서 촬영하던 중, 맞은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플래시를 켜고 자신의 집을 촬영하는 모습을 목격한 것.

이세영은 “저를 계속 쳐다보고 있다. 유튜버라는 걸 알고 일부러 찍는 걸까? 너무 무섭다”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이어 상대가 자신이 눈치챈 것을 알아차리자 커튼 뒤에 숨어 팔만 내밀고 촬영을 시도했다고도 덧붙였다.

결국 이세영은 “얼굴이 잘 보이진 않지만 너무 불안하다”며 촬영을 중단하고 “당장 커튼을 달아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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