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비판·이적설, 그래도 ‘철기둥’은 여전히 뮌헨 선수!···김민재, 클럽월드컵 29인 명단 포함, 새 유니폼 모델까지!

입력 : 2025.06.11 08:41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숱한 비판과 이적설에도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아직 뮌헨 선수다. 김민재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명단에도 뮌헨 소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뮌헨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9명의 선수단과 미국으로 향한다”며 새로 영입한 요나탄 타와 톰 비쇼프를 명단에 포함했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등이 선발대로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출발했다“고 발표했다.

29명의 명단에는 김민재도 있다. 뮌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동영상으로 노이어, 뮐러, 무시알라 등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팀 관계자와 인사하며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김민재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처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처

김민재는 2024~2025시즌 정규리그 27경기(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3경기(1골), 독일축구협회컵 3경기 등 공식전 43경기(3골)에 출전하며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시즌 중후반에 들면서 아킬레스건 부상에 따른 수비 실수 탓에 비판의 목소리와 이적설이 차례로 등장했다. 이에 뮌헨 구단은 시즌 막판 김민재에게 휴식을 줬고, 이런 가운데 포지션 경쟁자인 요나탄 타가 레버쿠젠에서 이적해오면서 김민재는 이번 클럽 월드컵부터 당장 주전 다툼을 벌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한편 뮌헨은 클럽 월드컵 출전 선수 발표와 더불어 새 시즌에 입을 유니폼도 공개했다. 최근 토트넘(잉글랜드) 이적설이 나돌던 김민재도 유니폼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뮌헨은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오클랜드시티(호주),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벤피카(포르투갈)와 조별리그 C조에서 경쟁한다. 새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경기는 16일 오클랜드시티전이다.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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