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개척교회 목사됐다···뉴진스님 찾아가 부적선물

입력 : 2025.06.11 10:25 수정 : 2025.06.11 17:56
개척교회 목사가 된 김인석을 찾아간 윤성호. 유튜브 방송 화면

개척교회 목사가 된 김인석을 찾아간 윤성호. 유튜브 방송 화면

개그맨 김인석이 개척교회 목사가된 근황을 알렸다.

김인석의 근황은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에 의해 알려졌다. 윤성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스님 복장을 하고 자신의 동창이 개척교회를 열었다며 한 교회를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교회에서 윤성호를 반긴 이는 김인석이었다. 김인석은 “형제님, 하나님의 성전으로 들어오세요”라며 환영했다. 김인석은 “쌥쌥아”라며 윤성호를 지칭했고 윤성호는 “쌥쌥이라고 얘기하면 어떡하냐”고 성토했다.

윤성호는 김인석을 두고 “얘는 별명이 까불이다. 까불던 애가 어떻게 목사가 됐는지 난 모르겠다”며 “남의 돈 훔치고 이했던 애다”고 했다. 이에 김인석은 “지금은 우리 자매님들 마음만 훔친다”며 “까부는 것은 하나님 품 안에서만 까분다”고 했다.

김인석은 “이제 시작하는 개척교회다”며 “나도 앞으로 이 성전을 더 넓히겠다”고 했다. 김인석은 윤성호에게 자신의 교회를 소개했다. 그는 “지금 시작은 이렇게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믿고 하나님 안에서는 다 역사하실 거라 믿는다”고 했다.

윤성호는 개척교회를 연 김인석에게 선물이라며 염주와 부적을 선물해 김인석에게 허탈함을 안기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윤성호는 교회 번창을 위해 기도를 하겠다며 예배당에서 목탁을 치기 시작했다. 김인석은 “영업방해다. 교회에서 목탁소리 들린 다고 하면”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인석은 1998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2001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이름을 알렸다. KBS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인기 코너에 출연했고 윤성호와 함께 합을 맞추기도 했다. 2003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 코너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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