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통행금지령’ 美 LA 간다···“기도해주십시오”

입력 : 2025.06.11 13:14
이문세 인스타그램 캡처.

이문세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이문세가 북미 투어를 떠나기 전 걱정을 드러냈다.

10일 이문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셀카 한 장이 담긴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문세는 “미국 공연 다녀오는 동안 다들 아프지 마시고 건강만 하시라”며 “뉴욕은 그래도 안심인데 LA는 소요 사태로 걱정”이라고 북미 투어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현재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한 시위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 시위가 지속되자 LA 시 당국은 야간 소요 사태를 막기 위해 일부 도심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리는 등 시위자들에 강력 대응을 하고 있으며 이에 LA 필하모닉 ‘서울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한국 클래식 연주자들의 공연이 취소되기도 했다.

이문세. 케이문에프엔디

이문세. 케이문에프엔디

이문세는 “공연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 기도해달라”고 팬들을 안심시키면서 “미국 공연 보러 오시는 분들은 공연 전까지 노래 예습 많이 하고 오셔라. 그러면 더욱 즐거울 것”이라고 공연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한편 이문세는 ‘씨어터 이문세 시즌4’ 국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는 한국 공연의 감성과 연출력을 해외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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