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아, 中 MGM Shanghai 아트페어 홍보대사 발탁

입력 : 2025.06.11 17:04
윤송아 작가. 본인 제공

윤송아 작가. 본인 제공

윤송아 작가가 11월 14일 부터 16일 개최되는 중국 상하이 MGM Shanghai 호텔 아트페어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윤송 작가측은 1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K-Artist 으로써 한국미술을 세계에 더 알리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늘 꿈꿔왔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성실히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MGM Shanghai West Bund 호텔 아트페어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현대미술의 축제 ‘상하이 아트위크(WEST BUND, ART021)’ 기간에 맞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아트페어는 중국 내 급성장 중인 미술시장과 한국 작가. 갤러리의 국제 진출을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MGM Shanghai West Bund

MGM Shanghai West Bund

럭셔리 아트호텔로 명성이 높은 MGM Shanghai West Bund는 상하이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웨스트번드(West Bund) 지역에 위치하며, 세계적 아트페어인 WEST BUND, ART021과 도보 10분 거리(약 800m)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수많은 국내외 컬렉터 및 갤러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본 행사는 글로벌 미술시장과의 교류를 목표로 한 전시 플랫폼으로, 호텔 공간 전체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전시홀 기반의 아트페어와 차별화된 ‘공간-작품 융합형’ 전시 방식으로, 관람객이 :작품이 공간에 스며드는‘, 호텔 객실에서 실제 생활 공간 속 예술 작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MGM 호텔 아트페어는 한국과 중국을 잇는 다리 역할을 목표로 하며,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실질적인 중국 진출 지원, 현지 컬렉터 네트워크 확장, 고부가가치 미술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향한다. 이는 참여 갤러리와 컬렉터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MGM Shanghai 호텔

MGM Shanghai 호텔

중국은 현재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미술 시장 규모를 자랑하며, 2023년 기준 시장 규모는약 88억 달러(약12조 원)에 달한다. 연간 상하이 아트위크 관람객은 20만명 이상, 200개 이상의 국제 갤러리가 참가하고 있다.

주관사인 아트호리즌 측은 “‘한국 아트페어 시장은 최근 다소 정체된 분위기지만,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 며 “지금이야 말로 시야를 넓혀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작가들이 활약할 기회를 마련해야 할 시점” 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 미술시장은 단순히 크기만 한 게 아니라, 자금 유입이 활발하고 컬렉터층도 두렵다. 한국 미술계가 이 시장과 접점을 넓히는 것이야 말로 다음 단계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상하이 아트위크와 동일 주간인 11월 중순에 개최되며, 세계 유수의 컬렉터, 갤러리스트, 미술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글로벌 컬렉터의 집중 유입이라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윤송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서양화과) 출신으로 2013년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e Shopping)에 한국인 최연소 작가로 참여해 ‘낙타와 달’, ‘낙타와 해’ 작품을 전시해 프랑스 최고 권위의 국제 앙드레말로 협회로부터 ‘젊은 작가상’ 영예를 안은 바 있으며, 2014년 방영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극중 트라우마를 공효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의 대사에서 그녀의 작품이 집중적으로 조명되면서 스타 작가로 올라섰다.

이후로 KBS ‘노머니 노아트’, SBS ‘천사도’ 등 미술예능에서도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글로벌 아트페어 싱가포프 홍보대사에 이어, ‘LA ART SHOW 2024’ 에서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면서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어 윤 작가는 2024 밀라노패션위크, 2025 뉴욕패션위크, 2025 밀라노인서울 등에서 콜라보 의류와 작품전시,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슈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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