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권한솔(왼쪽부터), 옥택연, 서현, 서범준, 지혜원이 1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극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BS
KBS2 새 수목극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 출연한 배우들이 ‘2세대 아이돌’의 대표주자 소녀시대 서현, 2PM 옥택연과 함께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서현과 옥택연은 1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홀에서 열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이하 남주의 첫날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웅희 감독과 함께 주연배우 서현, 옥택연, 권한솔, 서범준, 지혜원이 참석했다.

배우 서범준이 1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극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KBS
1988년생인 옥택연, 1991년생인 서현에 이어 다른 배우들도 비슷한 또래로, 조은애 역 권한솔이 1996년생, 정수겸 역 서범준이 1997년생, 도화선 역 지혜원이 1998년생이다. 이들은 모두 서현과 옥택연의 주활동시기에 중학생 정도의 나이였다.
서범준은 “정말 2PM과 소녀시대를 좋아했다”며 서현을 가장 좋아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촬영현장에서는 편하게 대해주셨다. 저는 학생 때 장기자랑으로 두 분의 팀 춤도 췄다”고 마랬다.

배우 권한솔이 1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극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KBS
지혜원은 “학창시절이었고, 나이 차이는 얼마 안 나지만 톱의 위치를 찍고 계신 분이었다”며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을 주로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는 “춤 동아리에서 활동했는데, 서현 언니의 파트를 연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권한솔은 2PM에서 옥택연의 위치를 해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그는 “촬영 때는 배우로 뵙는 거니까 기대를 했다. 감동이었던 것이 감정 장면이 끝나면 잘 안아주셨다. 그리고 모든 대사를 외워서 정리해주셔서 그게 가장 인상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배우 지혜원이 1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극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KBS
‘남주의 첫날밤’은 ‘24시 헬스클럽’ 후속으로 편성된 KBS2 새 수목극으로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사극 속 병풍조연이 갑자기 세계관 최강자인 남자주인공과 하룻밤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드라마는 11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