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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인석, 개척교회 목사 아니었다…너무 리얼한 연기에 그만

입력 : 2025.06.12 16:00 수정 : 2025.06.12 16:07
김인석. 연합뉴스

김인석. 연합뉴스

개그맨 김인석이 개척교회 목사가 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김인석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기자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올린 뒤 목사가 됐다는 일부 주장에 반박했다. 그는 “최근 성호형 유튜브 채널에 코빅에서부터 쭉 해왔던 ‘스님과 목사님’ 컨셉의 영상을 올렸다”라며 “제가 진짜 목사님 된 줄 알고 연락주시는 분들이 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문사 기자님이 인터뷰하자고 연락도 줬다. 여러분, 전 아직까진 방송인으로 열심히 활동해 나가고 있다. 혹여나 목회자가 된다면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다”라고 해명했다.

또 7시간 뒤 김인석은 기사를 캡처한 다른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기사에는 김인석이 개척 교회 목사가 됐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김인석은 “메소드 연기. 내가 그 인물인가? 그 인물이 나인가?”라며 리얼한 연기에 사람들이 오해한 것 같다는 뉘앙스의 멘트를 남겼다.

앞서 김인석의 근황은 최근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영상 속 윤성호는 스님 복장을 하고 김인석이 개척교회를 열었다며 해당 교회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인석은 깔끔한 복장을 차려입고 이 교회에서 윤성호를 반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인석은 1998년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1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개그콘서트’에서 여러 인기 코너를 통해 활약했고, 윤성호와의 콤비 플레이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 개그맨 김인석 전문

최근 성호형 유튜브채널에

코빅에서부터 쭉~해왔던

“스님과 목사님” 컨셉의 영상을 올렸는데~

제가 진짜 목사님된줄알고 연락주시는분들이 좀있네요!!

신문사기자님이 인터뷰하자고 연락도주시고!

여러분!!!

전 아직까진 방송인으로

열심히 활동해 나가고 있습니다!

혹여나

목회자가 된다면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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