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연, 열애설 부인 후 사과 “같은 실수 반복 안 해”

입력 : 2025.06.13 13:36
더보이즈 주연. 연합뉴스

더보이즈 주연. 연합뉴스

그룹 더보이즈 주연이 배우 신시아와의 열애설을 부인한 뒤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주연은 12일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더비(팬덤명)야, 먼저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찾아 왔어야 했는데 어떻게 하면 더비가 덜 걱정하고 덜 속상할까 고민하다 보니 시간이 더 걸려버렸다. 그 시간이 오히려 더비를 더 힘들게 했을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하다”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로 더비를 속상하게 만든 것 같아 정말 미안하다. 사실이 아닌 일들도 많지만 그런 상황이 생기게 된 건 결국 내 책임이라는 걸 깊이 느끼고 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주연은 “이번 일을 겪으며 깊이 생각해봤다. 더비들의 사랑과 응원에 너무 익숙해져서 내가 얼마나 큰 믿음과 기대를 받고 있는지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더비의 마음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더 소중하게 생각하며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

“내가 더비에게 전했던 말들과 보여줬던 모습들 그건 모두 내 진심이었다”고 밝힌 주연은 “이번 일로 그 마음마저 진심이 아닌 것처럼 보일까 봐, 더비가 그렇게 느꼈을까 봐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끝으로 주연은 “더비가 실망하고 속상하고 서운했을 그 마음들을 생각하면 많이 후회돼.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비가 보내주는 마음이 부끄럽지 않도록 믿을 수 있도록 잘할게”라고 다짐했다.

주연은 지난 10일 배우 신시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SNS와 각종 온라언 커뮤니티에서 불거진 이 열애설은 같은 이모티콘과 스티커, 책 추천, 비슷한 인터뷰 내용 등을 근거로 점차 확산됐다.

이에 주연과 신시아는 곧바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취해 논란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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