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배우 또 없습니다”…배우 윤혜진, 스태프가 먼저 칭찬한 이유

입력 : 2025.06.16 13:00 수정 : 2025.06.16 15:56
영화 ‘만남의 집’ 제작팀. 사진제공|고집스튜디오

영화 ‘만남의 집’ 제작팀. 사진제공|고집스튜디오

배우 윤혜진이 영화 ‘만남의 집’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와 인간적인 매력으로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 윤혜진은 “존경하는 송지효 선배님과 함께해 행복했다”며 영화 ‘만남의 집’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윤혜진은 주인공 ‘유진희’ 역을 맡아 섬세하고 차분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촬영 현장에서도 윤혜진은 특유의 성실함과 겸손함,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분위기를 환하게 만드는 배우로 기억됐다. 제작 관계자는 “이런 배우 또 없습니다. 겸손하고 조화를 아는 태도가 연기에도 자연스럽게 배어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혜진 역시 함께한 선후배 배우들을 향한 존경심을 진심 어린 언어로 풀어냈다. 그는 “송지효 선배님께서 쫑파티에서 화장품을 선물해주시며 ‘넌 잘 될 거야’라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셨는데, 그 순간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옥지영 선배님은 리딩 때부터 후광이 느껴졌고, 현장에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셔서 안정적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윤혜리 배우와는 대구 촬영지에서 룸메이트로 함께 지내며 밤새 연기에 대해 나눈 대화가 큰 기쁨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박승태 선배님은 존함조차 조심스러울 정도로 존경하는 분”이라며 “촬영 내내 졸졸 따라다니며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진, 민소연, 정효정 배우는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소중한 후배들”이라며 팀워크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윤혜진은 “유진희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진심을 담는 법을 배웠다”고 밝히며, “저만의 색을 발견해주신 차정윤 감독님, 그리고 고집스튜디오 안병래 대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윤혜진은 배우로서 점차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성장 중이며, 그 진중한 태도와 차분한 연기 속에서 어떤 색깔을 완성해갈지에 대한 기대 섞인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용히 기대해도 좋을 배우”라는 평과 함께 그녀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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