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

세계의 벽은 높았다···우라와, 조별리그 첫 판서 리버 플레이트에 1-3 완패

입력 : 2025.06.18 08:17 수정 : 2025.06.18 08:44
시애틀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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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레즈(일본)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첫판에서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에 완패했다.

우라와는 18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리버 플레이트에 1-3으로 졌다.

우라와는 전반 12분 만에 리버 플레이트 마르코스 아쿠냐의 크로스에 이은 파쿤도 콜리디오의 러닝 헤더에 먼저 실점했다. 후반 3분에는 세바스티안 드리우시에게 헤더로 추가골을 내줬다. 우라와 수비수 마리우스 회브로텐의 안일한 헤더 백패스를 드리우시가 가로채며 슈팅으로 연결했다.

시애틀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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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는 후반 13분 마쓰오 유스케의 페널티킥 골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더는 득점하지 못했고, 리버 플레이트는 후반 28분 막시밀리아노 메자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아쿠냐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메자가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우라와는 2022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 무대에 섰다. 리버 플레이트는 이번 대회 출전팀을 정하기 위한 남미축구연맹(CONMEBOL) 클럽 랭킹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출전권을 따냈다. 우라와는 26일 몬테레이(멕시코)를 상대로, 리버 플레이트는 같은 날 인터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각각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시애틀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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