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Y2K. 경향신문 자료사진
밀레니엄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 그룹 Y2K(와이투케이)가 활동을 돌아온다.
고재근, 코지, 유이치 세 멤버는 오랜 논의와 준비 끝에 컴백을 선언한 만큼 긴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Y2K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Busan International Rock Festival)’ 출연을 확정했다. 이날 공개된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Y2K는 탄탄한 연주력과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Y2K는 지난 1999년 데뷔한 3인조 록 밴드다. 고재근, 코지, 유이치로 구성된 이들은 활동 시작 4년 만인 2003년 공백기를 맞았다. 최근 ‘한일톱텐쇼’에 깜짝 출연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이들은 이번 페스티벌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 복귀를 알리게 됐다.
코지는 “드디어 Y2K가 한국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팬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고 앞으로는 공식 계정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