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콘텐츠 AI 솔루션 스타트업 인쇼츠(대표 이건창)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IP ‘고고다이노’의 국내 제작사 스튜디오 모꼬지(대표 변권철), 중국 제작사 로타 애니메이션(대표 넬슨 응언(Nelson Ngan))과 협업해 10주년 특별 극장판 ‘게코도마뱀의 꿈: 공룡이 되고 싶어!’를 4K 화질로 선보인다.

인쇼츠는 2K 화질 영상에 AI 4K 업스케일링을 적용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영상 제작 프로세스를 통해 영상 품질과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오는 8월 15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을 앞둔 ‘게코도마뱀의 꿈: 공룡이 되고 싶어!’는 한국과 중국 등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프랜차이즈 IP 고고다이노의 10주년 작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파충류인 게코도마뱀이 공룡을 꿈꾸며 벌이는 모험을 그린 내용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감동적인 교훈이 특징이다.
이번 작업은 ‘선제작 후업스케일링‘이라는 새로운 협업 제작 프로세스를 도입해 역대 어느 시리즈보다 높은 영상 퀄리티를 선보였다.
제작사인 스튜디오 모꼬지와 로타 애니메이션이 경량화된 영상 버전(FHD)을 먼저 제작하면, 인쇼츠가 AI 업스케일링 솔루션을 통해 고해상도 4K로 최종본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는 제한된 예산과 시간으로 4K 수준의 화질 구현이 어려웠던 3D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의 제약을 기술적으로 극복해 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스튜디오 모꼬지 변권철 대표는 “이번 인쇼츠와의 협업을 통해 도입된 새로운 제작 프로세스로 기존 대비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은 합리적인 제작 비용으로 최고 퀄리티의 영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콘텐츠 제작사에게는 매우 유리한 협업 방식”이라고 밝혔다.
로타 애니메이션의 넬슨 응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쇼츠의 기술이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에 얼마나 혁신적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반적으로 4K 화질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려면 애니메이션 제작 해상도, 렌더링 과정 등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소요되지만, 인쇼츠의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을 통해 FHD 수준의 파이프라인만으로도 완벽한 4K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었다. 관객들은 지금까지 나온 고고다이노 중 최고의 화질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선제작 후업스케일링 프로세스는 애니메이션 창작자들이 고해상도 영상을 처음부터 제작하는 시간과 비용의 부담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과 예술적 표현 등 창작 본연의 활동에 집중하는 데 기여하고, 업계 전반에 선순환 구조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인쇼츠 이건창 대표는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검증된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 모꼬지, 로타 애니메이션과의 이번 협업은 양국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고고다이노라는 IP에 최고 수준의 화질로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쇼츠는 가장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 리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제작사의 제작 비용과 시간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혁신 프로세스를 통해 작품의 본질적 가치, 그리고 지금 시대 관객의 즐거움을 늘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쇼츠는 애니메이션 IP를 비롯해 다양한 실사 영상 콘텐츠에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를 대표하는 아이코닉스의 ‘뽀로로’와 메가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극장 개봉한 명필름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업스케일링을 수행하며 프리미엄 콘텐츠에 활용 가능한 가장 높은 수준의 솔루션 퀄리티를 입증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인 알파그룹에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