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에 의료인이 함께 참여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남양주 프라임정형외과 임무준 원장이 남양주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회원으로 위촉되며 지역 치안 협력 활동에 발을 들였다.

경찰발전협의회는 주민과 경찰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 치안을 위한 정책 자문 및 협업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된 민·경 협력 조직이다. 회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임 원장의 이번 위촉 역시 지역 보건의료계의 대표로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임무준 원장은 오랜 기간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환자 진료는 물론, 지역 건강 강좌와 의료 자문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의료현장에서의 실질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안전에 대한 통찰을 더하고,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 체감 안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 원장은 “경찰은 지역의 가장 든든한 안전망이고, 의료인은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며 “두 분야가 서로 신뢰하며 협력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성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는 범죄 예방을 비롯해 지역 내 안전환경 조성, 위기 대응 체계 구축 등의 분야에서 회원들의 자문을 반영한 정책 실행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치안 유지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료인으로서 경찰발전협의회에 참여하는 것은 단순한 역할 확대가 아니라, 주민의 안전과 건강이라는 공공의 목표를 위한 연대이자 실천이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임무준 원장이 어떤 가치를 더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생활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