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소집 해제…BTS 군백기 공식 마침표

입력 : 2025.06.21 00:00
BTS슈가. 빅히트뮤직 제공

BTS슈가.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가 전원 병역의 의무를 마쳤다.

멤버 슈가는 지난 18일을 끝으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쳤다. 소집해제는 21일이지만 남은 연차를 모두 사용해 근무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1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 입장을 내고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며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슈가가 앞서 음주 스쿠터 운전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최근 전역한 RM, 뷔, 정국, 지민의 전역일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RM이 10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체육공원에서 열린 전역 기념행사에서 팬과 취재진을 향해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RM이 10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체육공원에서 열린 전역 기념행사에서 팬과 취재진을 향해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슈가가 소집해제 되면서 방탄소년단의 군백기도 드디어 막을 내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3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군백기에 돌입했다. 진은 지난해 6월, 제이홉은 같은해 10월 전역해 이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RM과 뷔가, 이어 다음날인 11일 정국과 지민도 전역해 아미(팬덤명)품으로 돌아왔다. 마지막 멤버인 슈가까지 소집해제되면서 BTS는 군백기에 공식 마침표를 찍었다.

뷔와 RM은 “공연이 제일 하고 싶다. 앨범을 빨리, 열심히 만들어서 무대로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제이홉은 지난 14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곧 모여 앨범 이야기를 할 것 같다. 최대한 빠른 시기로 준비하고 있고 월드 투어 준비도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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