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하는 개그맨 문세윤이 23일 온라인 사전녹화 방식으로 공개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N
MBN의 개국 30주년 기념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하는 개그맨 문세윤이 새 앨범 소식을 전했다.
문세윤은 23일 방송되는 ‘오은영 스테이’ 첫 방송에 앞서 이날 오전 사전녹화 형식으로 공개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소진PD를 비롯해 오은영 박사, 배우 고소영, 개그맨 문세윤이 참석했다.
문세윤은 이 프로그램에서 만 43세 막내로 ‘오은영 스테이’의 온갖 궂은일을 담당하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그는 미리 공개된 예고편에서 참가자들의 짐을 들거나, 요청을 해결하고, 진지한 분위기의 상담에서 유머로 윤활유 역할을 할 예정이다.

MBN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 개그맨 문세윤 1인 포스터. 사진 MBN
문세윤은 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2021년 8월 ‘부끄뚱’이라는 예명으로 가수에도 데뷔했다. 데뷔곡 ‘은근히 낯가려요’를 낸 문세윤은 2022년 신곡 ‘쑥맥’도 냈다.
문세윤은 “위로를 위해 추천할 노래”를 묻는 MC의 질문에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를 꼽으면서 “펑펑 울면서 시원하게 위로받았던 노래였다. 이어서 SES의 ‘달리기’를 들으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간 나시면 제 이야기도 들어주시면 된다. 다음 달 초 한해와 함께 앨범이 나온다. 제목은 ‘그대로 있어주면 돼’”라고 말했다. 한해와 문세윤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함께 한 인연으로 유닛활동도 함께 하게 됐다.

MBN 개국 30주년 기념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 MC 3인 포스터. 사진 MBN
‘오은영 스테이’는 육아나 결혼상담 분야에서 20년이 넘게 방송에서 ‘국민 멘토’로 활약한 오은영 박사가 배우 고소영, 개그맨 문세윤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갖춰놓고 사연을 통해 모인 비연예인 출연자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2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9시10분 MBN 개국 30주년 기념으로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