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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5기 영철, 성폭행 의혹→SNS 폐쇄→통편집행…논란ing

입력 : 2025.06.25 06:53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캡쳐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캡쳐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25기 영철의 근황이 묘연하다. SNS 계정을 돌연 폐쇄를 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나는 솔로’ 제작진 역시 논란을 의식해 해당 출연진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했다.

지난 24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30대 남성 박모 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21일 새벽 3시 30분경,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인물은 ‘나는 솔로’와 스핀오프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 씨가 30대 남성이라는 점, ‘나는 솔로’ 출연 이력이 있다는 점 등을 토대로 ‘25기 영철’(본명 박재홍)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25기 영철’은 ‘나솔사계’에도 계속 출연하고 있어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25기 영철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전해진다.

논란이 커지자 ‘나는 솔로’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제작진은 “출연자 박모 씨의 범죄 혐의 관련,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내용을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출연자를 최대한 편집 및 삭제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공식 입장에서는 해당 출연진을 특정하지 않았으나 스포츠경향이 제작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확인한 결과 편집 및 삭제되는 인물은 25기 영철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는 ‘나는 솔로’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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