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선발등판 한 오타니, ‘162km’ 무실점···다저스는 2연패

입력 : 2025.07.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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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 휴스턴전에 선발 등판해 힘껏 투구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 AP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 휴스턴전에 선발 등판해 힘껏 투구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 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생일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시속 162.4㎞가 나왔다.

투타겸업 선수지만 2023년 팔꿈치 수술을 받고 지난해 다저스로 이적해 타자로만 뛴 오타니는 최근 투수로도 복귀했다. 6월1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선발로 나서 1이닝만 소화하며 투수 복귀전을 치른 뒤 이날까지 4경기에 등판했다. 첫 2경기에서 1이닝씩 던진 뒤 최근 2경기에서는 2이닝씩 소화하며 투구 이닝을 늘려가고 있다.

1994년 7월 5일생인 오타니는 현지 날짜로 이날 생일에 등판했다. 오타니가 등판을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자 다저스타디움 오르간 연주지 디터 뤼얼레는 생일축하곡을 연주하며 관중과 함께 축하했다.

그러나 이날 다저스는 졌다. 오타니가 던진 2회까지 2-0으로 앞섰으나 3회초 4실점 해 역전을 허용, 4-6으로 졌다. 전날 1-18 대패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오타니는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혜성(다저스)은 이날 선발 제외됐고 4-6으로 뒤지던 8회말 1사 1·2루 대타로 출전했으나 우완 브라이언 아브레유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의 타율은 0.360에서 0.356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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