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끝나도 우정은 그대로!” 이강인-김민재-흐비차 ‘반전 조합’ 셋을 연결하는 키워드→나폴리

입력 : 2025.07.07 17:30 수정 : 2025.07.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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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PSG 공식 SNS

이강인,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PSG 공식 SNS

파리 생제르맹(PSG)이 예상 못한 세 선수의 의리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0으로 승리했다.

PSG는 이번 결과로 4강에 진출했다. 반대로 뮌헨은 대회에서 하차했다.

이번 경기는 ‘코리안 더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각 팀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국 경기에 나서진 못해 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PSG vs 바이에른 뮌헨. AP연합뉴스

PSG vs 바이에른 뮌헨. AP연합뉴스

PSG vs 바이에른 뮌헨. AP연합뉴스

PSG vs 바이에른 뮌헨. AP연합뉴스

경기는 치열했다. PSG는 46% 점유율을 바탕으로 총 11슈팅과 5개 유효슛을 만들었다. 뮌헨은 54% 점유율로 13번 슈팅을 시도해 같은 5개 유효슛을 만들었다.

PSG가 선취골을 터트렸다. 해리 케인의 실책으로 PSG에 공이 넘어갔다. 이후 주앙 네베스가 고을 몰고 올라간 뒤 데레지 두에에게 공을 넘겼다. 두에는 침착하게 박스 밖에서 왼발 슛으로 오른쪽 아래 구석으로 공을 넣어 PSG에 1-0 리드를 안겨줬다.

결승골도 나왔다. 후반 51분 우스만 뎀벨레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그러나 PSG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다시 공을 넘겨줬다. 뎀벨레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왼쪽 아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2-0 PSG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이강인,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PSG 공식 SNS

이강인,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PSG 공식 SNS

경기 후 PSG가 경기 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 하나를 공개했다. 이강인,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함께 환하게 웃고 있었다.

PSG는 사진과 함께 “경기는 끝나도 우정은 그대로”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의 많은 축구 팬이 세 선수의 우정을 흐뭇하게 봤다는 댓글을 남겼다.

일부 팬들은 세 선수의 연결고리를 이해하지 못했다. 엄밀히 따지면 연결점은 없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같은 한국 대표팀이다.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는 과거 SSC 나폴리에서 함께 뛰었다.

이강인과 크바라츠헬리아는 지금 PSG에 소속된 동료다. 세 명을 이어주는 경력은 없다. 마침, 최근 이강인이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의 친정팀 나폴리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강인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는 나폴리. 스파치오 나폴리

이강인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는 나폴리. 스파치오 나폴리

‘유로 스포츠’ 소속 콜레트 가우디는 지난 3일 “나폴리는 여전히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영입 속도를 높이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강인과 나폴리는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치오 나폴리’는 “이강인과 나폴리는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을 정도다.

그러면서 “우리가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에 매우 가깝다. 이강인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선수다. 그의 초상권은 여러 스폰서십 계약과 연결돼 있다.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축구 전문가 또한 이강인이 나폴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강인 나폴리 유니폼 합성. SNS 캡처

이강인 나폴리 유니폼 합성. SNS 캡처

이탈리아에서 약 18년 동안 선수, 은퇴 후 코치, 감독 활동 중인 파올로 스트링가라는 “이강인은 이탈리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것 같다. 상대를 제치는 능력이 좋고 창조성과 킥도 잘 차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강인은 좋은 사람이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다. 이탈리아에서 아주 잘할 것이다”라며 “그는 ‘메짤라’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윙어고 판타지스타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이강인이 PSG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하면 김민재, 크바라츠헬리아, 이강인 모두 나폴리에서 뛴 선수라는 공통점이 생긴다. 그러나 현재까지 잔류가 유력하다.

이강인. 게티이미지

이강인. 게티이미지

스페인 유력지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모레토는 “이강인은 나폴리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이유가 없다. 아직 계약기간도 남았고 다음 시즌도 팀 내 주요 자원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적 가능성은 열려있다. 이강인이 만약 이적하면 프랑스, 이탈리아가 아닌 제3국일 것”이라며 나폴리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김민재도 뮌헨에서 입지가 불안하다. 이번 여름 이강인처럼 계속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과연 두 선수는 다음 시즌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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