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광주 완파+CW 8강 저력 보여준 알힐랄, ‘월드클래스 LB’ 테오 영입

입력 : 2025.07.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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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에르난데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테오 에르난데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테오 에르난데스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활약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테오 이적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AC밀란의 왼쪽 수비수 테오가 알 힐랄 이적에 합의했다. AC밀란은 테오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402억원)를 받는다”며 “시모네 인자기 알 힐랄 감독의 새로운 측면 수비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이적이 유력하면 사용하는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덧붙였다.

테오는 1997년생 프랑스 대표팀 출신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테오는 지난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B팀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군 데뷔 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임대를 지나 2017년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당시 마르셀루라는 세계적인 수비수가 주전으로 뛰고 있었다. 테오는 교체 자원으로 활약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23경기 3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테오. AP연합뉴스

테오. AP연합뉴스

테오. 로이터연합뉴스

테오. 로이터연합뉴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테오와 이별을 선택했다. 2018-2019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 후 2019년에 AC밀란으로 매각했다. 테오는 이후 최근까지 약 5년 이상 AC밀란에서 활약했다.

테오는 AC밀란의 부활을 함께했다. 지난 2021-2022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며 2011-2012시즌 이후 약 10년 만에 팀에 스쿠데토를 안겨줬다. 이후 2024년에는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도 차지했다.

테오는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4회, 올해의 골 1회, 이달의 골 2회에 빛나는 명실상부 이탈리아 리그 대표 수비수다. 또 AC밀란 올해의 선수 1회, 올해의 득점 1회 등 소속팀 팬들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실력을 보여줬다.

테오의 가장 큰 장점은 주력과 전진 드리블이다. 유럽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최상위권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또 드리블 또한 리그에서 시도 횟수, 성공률에 있어서 리그 안에서 상위권에 속한다.

풀백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드리블을 통해 문전 앞까지 볼을 몰고 가 호쾌하게 날리는 중거리 슛은 테오의 트레이드 마크다.

테오. AFP연합뉴스

테오. AFP연합뉴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수비와 공격 면에서 실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결국 공격에서의 드리블 등 기복이 매우 심했다. 공을 잡았을 때의 안일해진 판단이나 수비 시에는 예전의 피지컬적인 수비를 보여주지 못하며 밀란에서 가장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결국 AC밀란과 이별이 유력해졌다. 알 힐랄은 최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8강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던 팀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광주FC를 7-0으로 완파했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유명하다.

테오. 파브리지오 로마노

테오. 파브리지오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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