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KIA 타이거즈 제공
김선빈. KIA 타이거즈 제공
KIA 나성범과 김선빈이 부상 이후 첫 실전에 나섰다. 후반기 개막과 함께 KIA는 ‘완전체’ 전력에 성큼 다가선다.
나성범, 김선빈은 8일 마산에서 열린 퓨처스 NC전에 나란히 선발 출장했다. 나성범이 우익수 1번 타자 우익수, 김선빈이 2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나성범은 지난 4월27일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다. 김선빈도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 5월22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 사람 모두 이날 퓨처스 NC전이 부상 이후 첫 실전이다.
이의리도 순조롭게 복귀 준비 막바지에 들어갔다. 이의리는 9일 마산에서 열리는 퓨처스 NC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의리는 지난달 2차례 퓨처스 경기를 소화했다.
나성범, 김선빈, 이의리 3명 모두 큰 변수가 없다면 오는 17일 후반기 첫날 1군에 올라올 전망이다. KIA는 17~19일 광주에서 NC와 후반기 첫 3연전을 치른다.
이범호 KIA 감독은 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나성범, 김선빈에 대해 이변이 없는 한 17일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 공백이 길었던 만큼 타격감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다. 이 감독은 “퓨처스 경기가 많지 않다. 날씨가 더워서 5이닝 만에 끊기도 한다. 타석 수가 부족한 만큼 라이브배팅을 최대한 많이 소화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의리에 대해서도 “내일(9일) 던지는 걸 봐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이 된다면 1군에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축들의 복귀가 이제 정말 임박했지만,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은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한다. 이 감독은 “김도영은 몸 상태가 딱 완벽하게 되고 나면 보고서가 올라올 거다. 그때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