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김하성이 9일 디트로이트전 2회 안타를 때리고 1루로 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탬파베이 김하성(30)이 종아리 경련 우려를 털어내고 실전 복귀했다.
김하성은 9일 디트로이트 원정 경기에 유격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김하성은 전날까지 종아리 경련 여파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긴 부상 공백을 깨고 지난 5일 미네소타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지만, 7회 도루 시도 후 종아리 경련으로 교체됐다. 이후 사흘 연속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이날 디트로이트전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2회 선두타자로 나가 상대 선발 잭 플래허티의 시속 138.7㎞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깔끔한 좌전 안타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세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CBS스포츠는 “안타 하나밖에 치지 못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김하성이 건강하게 경기를 마쳤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5일 미네소타전 3타수 1안타를 포함해 2경기 7타수 2안타(타율 0.286)를 기록 중이다.
탬파베이는 이날 디트로이트에 2-4로 패했다. 1회 조너선 아란다의 솔로 홈런으로 선제 득점했고, 3회 조시 로우의 적시타로 추가점까지 올렸지만 역전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전날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한창 뜨겁던 상승세가 꺾였다.
탬파베이는 49승 43패 승률 0.533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고 있다. 1위 토론토와 5경기, 2위 뉴욕 양키스와 3.5경기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