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실금··· 홈런왕 맷 데이비슨 4~6주 이탈 불가피, NC 다시 비상 걸렸다

입력 : 2025.07.09 17:04
  • 글자크기 설정
NC 맷 데이비슨. NC 다이노스 제공

NC 맷 데이비슨. NC 다이노스 제공

5강 진입을 목표로 악전고투 중인 NC가 전반기 마감을 앞두고 대형 악재를 떠안았다. 지난 시즌 홈런왕 맷 데이비슨이 갈비뼈 실금 진단을 받고 4~6주 전력 이탈한다. NC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NC 구단은 “데이비슨은 9일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11번 갈비뼈 실금 진단을 받았다”면서 “회복까지 4~6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데이비슨은 전날 창원 삼성전 수비 도중 삼성 타자 주자 이재현과 강하게 충돌했다. 이재현의 내야 땅볼을 받은 NC 3루수 김휘집의 송구가 다소 빗나갔고, 1루수 데이비슨이 송구를 받느라 자세가 무너지며 베이스로 주저 앉았다. 동시에 1루를 향해 전력 질주하던 이재현과 강하게 충돌했다. 이재현의 무릎이 데이비슨의 옆구리에 강하게 부딪히면서 갈비뼈에 실금이 갔다. 이재현의 스파이크에 데이비슨의 오른손 손등이 찍히면서 찰과상도 입었다. 불운한 사고였지만 타격이 크다. 지난해 46홈런을 때린 4번 타자의 전력이탈이 불가피하다.

NC 구단은 “곧 이어질 올스타 휴식기(11~16일)를 고려해 선수의 회복 경과를 먼저 지켜본 후 필요하면 휴식기 이후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선수의 빠른 회복과 재활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슨은 지난해 타율 0.306에 46홈런 119홈런을 때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최대 320만 달러 ‘1+1년’ 재계약을 맺었다. 2025시즌 연봉 150만 달러를 받고, 2026년 구단 옵션으로 17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데이비슨은 앞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20경기를 결장하는 중에도 이번 시즌 타율 0.309에 16홈런 47타점으로 활약을 이어왔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