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홈런왕’ 삼성 디아즈, 올스타 홈런 더비도 제패···대전 수놓은 19개의 축포

입력 : 2025.07.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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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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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리그 홈런 1위를 독주 중인 삼성 르윈 디아즈(29)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디아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컴투스프로야구 홈런 더비에서 우승과 비거리상을 석권했다. 예선에서 홈런 11개를 터트리며 압도적인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한 디아즈는 LG 박동원과의 일대일 경쟁에서 8개의 홈런을 더 터트렸다. 디아즈는 최대 비거리 135.7m로 비거리상도 수상했다.

디아즈는 이번 시즌 전반기 29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패트릭 위즈덤(KIA)과 오스틴 딘(LG)의 20개를 훌쩍 뛰어넘는 개수다. 디아즈는 홈런 더비에서 장타력을 마음껏 뽐내며 올스타전 전야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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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홈런 더비에는 ‘시간제’ 방식이 처음 도입됐다. 제한 시간 2분 동안 투구 수 제한 없이 타격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이 종료된 뒤에도 예선전에서는 2아웃, 결승전에서는 3아웃이 될 때까지 추가로 타격할 수 있다. 예선과 결승 각 1회씩 최대 30초의 타임을 사용할 수 있다.

예선에서는 삼성 르윈 디아즈가 무서운 기세로 홈런 폭죽을 터트렸다. 디아즈는 배팅볼을 거침없이 타격해 몬스터 월을 넘겼다. 1분 28초 동안 홈런 8개를 터트린 디아즈는 30초 타임 후 홈런 3개를 추가했다. 디아즈가 11개로 1위, LG 박동원이 9개로 2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디아즈는 홈런 최고 비거리도 135.7m로 가장 높았다. 큰 기대를 모았던 KT 안현민은 홈런 4개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체력을 소진한 디아즈는 결승에서 2분 동안 홈런 4개에 그쳤다. 그러나 제한 시간이 끝난 뒤 디아즈의 타격감이 뒤늦게 달아올랐다. 디아즈는 4개의 홈런을 추가로 터트리며 총 8개로 홈런 더비를 마무리했다. 7개의 홈런을 친 박동원은 1개 차이로 아쉽게 최종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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