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제곱미터’ 감독 “영끌족 주인공, 강하늘 밝은 이미지 더해져 매력 살았다”

입력 : 2025.07.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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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박경림, 배우 강하늘, 염혜란(왼쪽부터), 사진|이다원 기자

mc 박경림, 배우 강하늘, 염혜란(왼쪽부터), 사진|이다원 기자

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영화 ‘84제곱미터’ 김태준 감독이 강하늘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김태준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84제곱미터’ 제작발표회에서 강하늘 캐스팅 이유를 묻자 “강하늘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우성이란 인물이 이 시대 청년의 자화상 같았으면 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고충들을 저 인물에 투영시키고자 했다”며 “우성이 겪는 사건이나 환경이 팍팍하다보니까, 지나치게 힘들고 어두운 인물이 되는 게 아닌가 걱정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꼭 강하늘이 연기해주길 바랐다”며 “그의 이미지가 ‘우성’에 입혀진다면 짠하고 응원해주고 싶은 인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됐다. 다행히 강하늘의 매력이 더해져서 더 괜찮은 ‘우성’이 된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염혜란, 서현우를 캐스팅한 것을 두고 “은화(염혜란)는 비인간적이고 차가운 캐릭터라 따뜻한 이미지의 염혜란이 연기하면 어떨까,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생겼다. 또 서현우는 매 배역 얼굴을 갈아끼우는 데에 있어서 최고의 경지에 있다. 그가 연기한 ‘진호’라는 역은 의심스럽기도 하면서도 귀여운 얼굴도 있는 캐릭터라, 서현우라면 입체적으로 표현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오는 18일 넷플릭스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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