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라인’ 오마이걸 아린, 찐 배우 다됐네

입력 : 2025.07.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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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S라인’

웨이브 ‘S라인’

오마이걸 아린이 아이돌 가수티를 제법 벗겨 냈다. 웨이브 ‘S라인’속 파격 변신으로 ‘진짜 배우’ 수식어를 달 것으로 보인다.

아린은 지난 11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 1~2화에서 기존의 밝고 상큼한 이미지를 완전히 지우고 거친 얼굴로 시청자 앞에 섰다.

극 중 아린이 맡은 ‘현흡’은 성적인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녀다. 아린은 이 능력 때문에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오던 고등학생 현흡 ㅕㄱ을 섬세하고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배우로서 한층 깊어진 연기를 펼쳐보였다.

웨이브 ‘S라인’

웨이브 ‘S라인’

가장 눈길을 끈 건 아린의 외적인 변화다. 아린은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과감히 자르고 더벅머리에 가까운 숏컷으로 등장했다. 또 민낯에 가까운 내추럴 메이크업과 무채색 교복 스타일링으로 캐릭터가 지닌 어두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인상 깊은 것은 목소리와 말투의 변화다. 이전의 밝고 경쾌했던 하이톤 대신, 낮고 건조한 톤으로 느릿하게 대사를 이어가며 ‘현흡’이라는 인물의 단절된 내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또 감정을 절제하는 맑은 눈빛과 표정으로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S라인’은 금기된 인간 관계와 감춰진 진실을 판타지적 설정 속에 풀어낸 독특한 스릴러다. 2025년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수상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 중심에는 주인공 ‘현흡’이 있으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이다.

아린은 현흡 내면의 혼란과 외로움, 그리고 타인에 대한 경계심까지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초반 방송 후 누리꾼들은 “연기 톤부터 눈빛까지 완전히 달라졌다”, “이런 아린 처음 본다”, “몰입감 장난 아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로서 과감하게 도전한 아린이 극중에서 펼쳐나갈 현흡의 성장과 서사 또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 속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아린은 ‘연기돌’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본격적인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성장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라인’은 18일과 25일 각 2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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