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정말 끝났다!’...‘세계 1위’ 공격수→아스널 ‘이적 임박!’ 문제의 ‘1000만 유로’ 절충안 마련, 합의 직전

입력 : 2025.07.16 18:16 수정 : 2025.07.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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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레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요케레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읽는 사람이 지친다. 드디어 빅토르 요케레스 이적설에 마침표가 찍힐 가능성이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마이스푸트볼’ 내용을 인용, “아스널이 요케레스 이적을 마무리 지을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알렸다.

이어 “아스널과 스포르팅은 요케레스 이적 협상에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양 구단은 이적에 합의했다. 현재 계약 세부 조건 조율을 진행 중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약 1000만 유로(약 161억원) 규모의 보너스 조합이었다. 이제 두 구단은 절충안에 도달했다”며 “500만 유로(약 80억원)는 스포르팅에 유리하게 나머지 500만 유로는 아스널에 유리한 조건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로써 요케레스 영입은 거의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 아스널은 그를 핵심 공격수로 낙점했다”고 덧붙였다.

요케레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요케레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긴 시간이었다. 처음 요케레스의 아스널 이적설이 들렸을 당시 많은 팬이 관심을 보였다.

요케레스는 1998년생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을 스트라이커다. 그는 202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축구 선수다. 스포르팅과 스웨덴 대표팀에서 63경기 62득점을 넣었다. 소속팀과 대표팀 구분 없이 뛰어난 활약을 자랑했다.

그는 189cm, 86kg의 압도적 신체 조건을 이용한 볼 경합에 상당히 능하다. 또 빠른 주력을 이용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움직임도 좋다. 심지어 상대 라인을 압박하는 지구력도 수준급이다.

큰 키가 무색하게 드리블을 잘하고 가속력이 빠른 이유는 요케레스는 무게 중심을 굉장히 낮게 잡고 신체가 유연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압도적인 피지컬에도 부드러운 턴과 유연한 움직임으로 당시 수비를 까다롭게 만드는 것이다. 화룡점정으로 연계 능력까지 우수해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까지 많이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요케레스는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공격수다. 기대할 명분은 차고 넘친다. 그는 어이없고 놀라울 정도로 비현실적인 공격력을 갖췄다. 누가 득점수를 잘못 계산한 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든다”고 설명했다. 그 정도로 공격력이 증명된 스트라이커다.

요케레스. BBC

요케레스. BBC

당연히 유렵 빅클럽이 요케레스에 관심을 보였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건 아스널이었다. 그리고 선수도 이적에 동의했다. 그러나 구단 협상에서 브레이크가 걸렸다.

아스널은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스포르팅과 협상했다. 아스널은 600만 유로(약 962억원)에 보너스로 약 1500만 유로(약 240억원)을 제안했다. 그러나 스포르팅은 최소 순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123억원)를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팀 모두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거래가 무산될 위기였다.

포르투갈 일간지 ‘레코드’는 “아스널 협상 대표단은 프레데리쿠 바란다스 스포르팅 회장과 직접 만난 뒤 협상 실패 후 런던으로 돌아갔다. 아스널은 계속되는 줄다리기에 협상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도 고려 중”이라며 “완전 포기는 아니다. 그러나 연속된 협상 실패에 내부에선 포기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요케레스. SNS 캡처

요케레스. SNS 캡처

이후 일부 관계자의 희생으로 협상이 다시 시작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14일 “요케레스의 에이전트가 해당 거래에서 받아야 하는 수수료를 포기하는 데 동의했다. 덕분에 협상에 돌파구가 생겼다”며 “스포르팅은 원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또 협상이 중단됐다.

아스널은 스포르팅이 원하는 금액을 맞췄다. 문제는 ‘지급 방식’이다. 아스널에 유리한 조건으로 제안했고 스포르팅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오늘 외신에서 아스널과 스포르팅이 1000만 유로를 500만 유로 나눠 각자 유리한 방식으로 지급하는 절충안을 마련했다고 소식이 들렸다.

일부 팬들은 해당 소식을 접하고 “보는 사람이 지치는 이적 과정이다”, “또 협상 중단될까 봐 두렵다”, “빨리 오피셜이 나왔으면 좋겠다” 등 이제는 이적 정보가 아니라 공식 발표를 원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과연 요케레스는 이제 진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공식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팬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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