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과거’ 협박해 2억 뜯어낸 여성들, 징역 1년 구형

입력 : 2025.07.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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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쯔양. 연합뉴스

강남경찰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쯔양. 연합뉴스

유튜버 쯔양(박정원)의 과거 사생활을 빌미로 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여성 2명이 검찰로부터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 심리로 진행된 30대 여성 A씨와 20대 여성 B씨의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 결심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갈취 금액이 중대하고 범행이 가볍지 않지만 두 사람 모두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와 B씨의 변호인은 “우발적 범행이었을 뿐 처음부터 피해자에게 해악을 가할 의사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들이 깊이 반성하고 있으니 선처해달라”고 했다.

A씨와 B씨는 최후진술에서 자신들의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 등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 측에게 과거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접근해 2억16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쯔양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3년 전에 전 소속사 대표(전 연인)가 이 여성 2명 이야기를 꺼내면서 협박하고 있다고 했고 내 돈으로 입을 막자고 해 어쩔 수 없이 PD님이 대신 나가 2년여간 돈을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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